中 황산 수출 통제에 하반기 암모니아 특수 전망亞 최대 암모니아 인프라 보유, 단가 상승 기대 반도체 소재에 암모니아까지 호재, 실적 전망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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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 터미널ⓒ롯데정밀화학
1분기 반도체 소재 사업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롯데정밀화학이 중국 황산 수출 통제에 따라 다시 한번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황산 공급망 불안 속 롯데정밀화학의 자체 인프라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국 황산 생산업체들에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고 전해졌다. 황산은 비료와 구리 생산 등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업계에서는 황산이 희토류처럼 무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지만 국내 기초화학 업계에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은 연간 약 240만톤 황산을 해외에 파는 황산 수출국이다. 중국발 황산 공급의 축소로 가격이 상승하면 자체 수급 구조를 갖춘 국내 기업들의 원가경쟁력은 높아진다.황산 가격 상승은 연관 제품인 암모니아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비료 합성 과정에서 황산과 함께 암모니아가 핵심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국산 황산으로 국내 화학사가 가동을 늘릴수록 암모니아의 수요와 단가도 함께 상승하는 구조다.롯데정밀화학은 울산항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암모니아 단가 상승의 반사이익을 챙길 수 있는 셈이다.증권가에서도 "공급망 이슈에 암모니아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하반기 호황을 전망하고 있다.롯데정밀화학은 중장기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친환경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선박 연료 공급 시장에 진출하는 등 암모니어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중이다. 오는 2050년에는 선박 연료의 44%를 암모니아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