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 등 해외 성장세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HVAC 플랫폼 전환 속 히트펌프 국내 출시 추진
  • ▲ 경동나비엔에서 생산하고 있는 가정용 히트펌프 ⓒ경동나비엔
    ▲ 경동나비엔에서 생산하고 있는 가정용 히트펌프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253억원, 영업이익은 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61.7% 각각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52.2% 증가했다.

    국가별 주력 제품군에는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경동나비엔은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북미 시장 비중은 60%를 넘으며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제품군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업계에서는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함께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비용 절감 노력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앞으로 기존 보일러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냉난방과 공조를 포괄하는 ‘HVAC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히트펌프 제품을 ‘공기열보일러’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