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1099억원 1.8% 감소 … 사업부별 실적 엇갈림건강식·글로벌 확장에 식품 성장 … 소재·바이오 실적 둔화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방어 … 글로벌 식품사업 강화 지속
  • ▲ 대상 CIⓒ대상
    ▲ 대상 CIⓒ대상
    대상이 식품사업 성장에도 소재사업 부진이 겹치며 1분기 사업부별로 희비가 갈렸다. 다만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은 소폭 개선됐다.

    대상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099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사업부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식품사업은 건강·신선식품 중심의 제품군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원재료비와 가공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도 이어지며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반면 소재사업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기저효과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전년도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관세 부과에 따른 반사효과가 사라지면서 소재·바이오 부문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상은 향후 식품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치, 김, 소스, 간편식 등 글로벌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소재사업 역시 구조 개선에 나선다. 제조 리밸런싱과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대체당(알룰로스) 등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