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688억원 2.4% 증가 … 수익성 큰 폭 개선발효유·조제분유·식물성 음료 판매 확대 실적 견인백색우유 부진 지속 … 원유 잉여·수요 감소 부담
  • ▲ 매일유업 본사ⓒ매일유업
    ▲ 매일유업 본사ⓒ매일유업
    매일유업이 발효유와 식물성 음료, 조제분유 등 성장 제품군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다만 백색우유 부문 부진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일유업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688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6% 늘었다.

    이번 실적은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발효유와 식물성 제품, 조제분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다.

    해외 사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을 중심으로 조제분유와 주스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반면 백색우유 부문은 부진이 이어졌다. 전국적인 원유 공급 과잉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흰우유 소비 감소와 재고 부담이 겹치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유업은 향후에도 성장 제품군 중심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발효유, 식물성 음료, 조제분유 등 핵심 품목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지난 5월1일 합병한 매일헬스뉴트리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능성 식품과 건강식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