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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 조기졸업 가능할까… 김윤식 신협 회장 vs 금감원 '평행선'
신협중앙회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김윤식 회장이 숙원과제인 MOU(경영정상화 이행약정) 해제를 임기 내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행조건이 달성되지 않았다며 MOU 조기 해제에 반대 입장을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
2022-01-13 이대준 기자 -
씨티은행 내달 15일부터 신규가입 중단…대출 2026년까지 연장
국내에서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하기로 한 한국씨티은행이 다음 달 15일부터 예금, 대출 등 모든 소비자금융 관련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기존 대출 고객들은 2026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다만 그 이후부터는 최대 7년간 분할상환이 의무화된다. 1
2022-01-13 이나리 기자 -
한은 금리인상 명분되나…11월 통화량 40조 증가
지난해 11월 시장에 유통된 통화량이 40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두차례 올리고 금융당국의 대출규제도 강화했으나 유동성은 계속 증가한 셈이다. 12일 한은이 발표한 2021년 11월 통화 중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
2022-01-12 최유경 기자 -
주식‧가상자산‧부동산 투자심리 꽁꽁, 은행으로 돈 몰린다
금리·환율·물가 등 경제지표의 변동성이 커지고 주식과 코인, 부동산의 수익률이 주춤하자 갈 곳을 잃은 투자금이 은행의 안전자산으로 회귀하는 ‘머니무브’가 본격화하는 추세다. 주식과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열기는 시들해지는 반면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정책과
2022-01-12 이나리 기자 -
윤석열, 가계대출 옥죄기 부정적…실수요자 주담대비율 80%까지 완화 공약
올 하반기 가계부채 대책이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가계부채를 옥죄기 위한 고강도 억제책을 펼치고 있으나 여야 대선 후보 모두 과도한 대출 억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 누가 대통령이 되든 정책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2
2022-01-12 최유경 기자 -
카드사 “마이데이터 잡아라”…연동기관확대·서비스차별화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가 지난 5일 전면 시행되면서, 카드사들이 초반 주도권 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시범서비스를 거쳐 본격화된 마이데이터 경쟁이 점차 뜨거워질 전망이다.마이데이터 도입 초반에 최대한
2022-01-12 이대준 기자 -
투기대출 거르려면 “원리금분할 상환‧전세금 상환 평가 도입해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과정에서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 과정에서 실수요자와 투기수요자 구별을 위해 주택매입비용 전체에 대한 대출 상환 가능성을 엄정히 평가하고, 원리금분할상환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금융
2022-01-11 이나리 기자 -
보험사 CEO,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주가부양 '일석이조'
보험사 CEO들이 책임경영과 주가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 저평가된 자사주를 지키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수장들이 자사주 매입 행렬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은 지난달 29일 보통주 1500
2022-01-11 이대준 기자 -
윤종규 KB회장 "디지털 플랫폼에서 3600만 고객 원스톱 서비스 이용"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제공을 통해 3600만 고객들이 KB금융 안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10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7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2022-01-10 이나리 기자 -
금융연, 금소법 분쟁해결에 ‘동의의결제’ 도입 제시
금융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 금융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지난해 3월 시행된 이후 금융권 전반에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분쟁을 효율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동의의결 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 이상제 선임연
2022-01-10 이나리 기자 -
"빚투시대 끝났다"…금리 뛰자 대출 수요 뚝↓
직장인 A씨는 만기가 도래한 신용대출을 연장하려다 깜짝 놀랐다. 1년새 대출금리가 2%p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작년 이맘때 A씨는 1금융권에서 2.1%대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았는데 1년 새 금리는 3.8%로 껑충 뛰었다. A씨는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주식 계좌를
2022-01-10 최유경 기자 -
“희망퇴직 칼바람 세진다”…카드사, 구조조정으로 비용절감
카드업계가 올해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업계 1위 신한카드가 희망퇴직 대열에 합류할지도 관심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이르면 이번주에 희망퇴직에 돌입한다.현재 하나카드 노사는 희망퇴직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며, 절충안 도출이
2022-01-10 이대준 기자 -
주담대 최저금리 밑도는 적격대출 북새통, 은행 완판 행렬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기 고정금리 정책대출인 ‘적격대출’에 관심이 쏠리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실수요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적격대출의 금리가 변동금리나 혼합형 금리(5년 고정 이후 변동금리)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
2022-01-09 편집국 기자 -
카카오노사, 자사주 대량매도 차기대표 철회 두고 긴장감
카카오노조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의 자사주 대량 매도를 두고 카카오대표 내정 철회를 압박하면서 쟁의행위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사측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있지만 노조는 류대표 내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문제로까지 번질 것이라고 경
2022-01-09 편집국 기자 -
기준금리 인상 초읽기?…"물가·美긴축" vs "코로나경기 부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릴지 관심이 고조되고 잇다.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고, 미국이 이르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까지 거론되는데다 한
2022-01-09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