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지주 배당성향 25~26% 간다… 3조7000억 규모

    금융당국의 충당금 추가적립 요청에도 불구하고 금융지주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확대로 거둔 최대 실적 이면에 숨겨진 코로나 부실 대출이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권과 금융투자

    2022-02-03 이나리 기자
  • 어게인 2017?… 반토막 비트코인 상승요인 없다

    가상자산 시장의 혹독한 겨울나기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도가 뚝 떨어진 영향이다.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데다 마땅한 상승요인이 없어 침체기가 길어질 것이란 분석도 잇따

    2022-02-03 최유경 기자
  • '대차대조표 불황' 온다… 금리↑, 자산가격↓

    올해 은행권의 주요 경영과제로 금리상승과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가 떠오르고 있다. 금리상승에 따른 과다대출자의 부실화 등 가계와 기업의 빚이 늘고 자산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나타나는 ‘대차대조표 불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022-01-30 이나리 기자
  • 인플레냐, 대선이냐… 2월 기준금리 '예측불허'

    한국은행은 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음 인상 시점은 대통령 선거, 한은 총재 임기 만료 등과 맞물려 하반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높았으나 최근 기류가 달라졌다. 명절을 앞두고 물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거세진 데다 미국이 오는

    2022-01-29 최유경 기자
  • 하나금융 차기 회장 5파전… 함영주·박성호·윤규선 등 압축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0년만에 물러난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연임 고사의사를 밝힌 김 회장을 제외했다. 하나금융은 28일 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이성

    2022-01-28 이나리 기자
  • 우리은행장 '이원덕·박화재·전상욱' 3파전… 권광석 연임 실패

    우리금융지주는 28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이원덕 우리금융 수석부사장(60),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61), 전상욱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56) 등 3명을 우리은행장 최종 면접 대상자(숏리스트)로 확정했다.권광석 현 은행장(

    2022-01-28 이나리 기자
  • 주담대 금리, 7년7개월來 최고… 연 3.63%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작년 12월 주담대 금리는 3.63%로 전월보다 0.12%p 올랐다. 2014년 5월(3.63%) 이후 7년 7개월 만

    2022-01-28 최유경 기자
  • 돌아온 우대금리… 대출 꺾이자 슬그머니

    은행권에 '우대금리'가 돌아왔다. 지난해 가계대출 총량제에 가로막혀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던 우대금리가 올들어 대출 수요가 예년만 못하자 속속 복귀하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만기 15~35년의 주택담보대출의 고정·변동금리 상품에

    2022-01-28 최유경 기자
  • 이동걸 "EU 상대로 세게 소송했으면"… 조선 합병 불허 비판

    3년을 끌어온 산업은행의 조선업 산업재편이 무산됐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매각 종결 선언 대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불허한 유럽연합(EU)을 향해 '자국 이기주의'로 경도된 결정을 내렸다고 맹비난했다. '플랜D'까지 준비했다던 대책

    2022-01-27 최유경 기자
  • 우리금융 새 사외이사 신요환·윤인섭 선임… 증권·보험 전문가

    우리금융지주는 27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사외이사로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와 윤인섭 전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임된 신요환 사외이사는 새로운 과점주주인 유진 프라이빗에쿼티(PE)가, 윤인섭 사외이사는 기존 주주인 푸

    2022-01-27 이나리 기자
  • 기업평가 최하위?… 은행권, HDC현산 신용강등 초읽기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신용등급 하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신용평가사들에 이어 은행권도 본격적인 하향 검토에 나섰다. 자칫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면서 단기 조달금리 급등 등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HDC현

    2022-01-27 이나리 기자
  • "은행, 금융권 넷플릭스 돼야… 데이터 규제 풀어달라"

    “금융‧비금융 데이터 플랫폼을 강화해 금융의 넷플릭스가 되고자 노력 중이다. 생활밀착서비스 진출을 위한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한데 대선 후보들과 금융당국이 적극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26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에게 바라

    2022-01-26 이나리 기자
  • 연일 충당금 독려… 정은보 "작년 보다 덜 쌓였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들을 향해 손실 대비 충당금을 더 쌓을 것을 요구했다. 올해 경제 상황이 불투명한 만큼 이를 반영해 추가 충당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정 원장은 26일 은행회관서 열린 금융플랫폼 기업과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세계 경제,

    2022-01-26 최유경 기자
  • '청년희망적금' 내달 출시… 연봉 3600만원 이하, 금리 4%

    연소득이 3600만원 이하인 청년(만 19~34세)이라면 최대 4%의 추가금리와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다음달 21일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오는 2월 21일 11개 시중은행에서 대면·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정식 출시된다

    2022-01-26 이나리 기자
  • "카드·캐피탈도 더 쌓아라"… 금융당국, 충당금 고삐 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제2금융권에도 잠재부실 대비 충당금 추가 적립을 요청했다. 배당시즌을 앞둔 금융권에서는 당국이 적립기준은 상향하지 않은 채 금융사 자체적으로 충당금을 더 쌓으라고 압박하고 있다며, 주주와 금융당국 사이에서 눈치를 보고 있다. 

    2022-01-26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