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70%, 2개월 연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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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이하 코픽스)가 두 달째 상승했다. 

    은행채와 정기예금 금리가 오르며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금리 변동주기가 돌아오는 차주는 오는 18일부터 바뀐 코픽스를 적용받는다.

    은행연합회는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70%로 전월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 3.44%까지 내렸다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는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등의 준거 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0%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같은기간 0.04%포인트 오른 3.1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