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끌족 어쩌나…1인당 연이자 48만원 더 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올리면서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현실화됐다. 지난해 8월부터 총 세 차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차주 1인당 평균 연간 대출이자는 48만4000원 더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차주나 무리하게 빚을 낸 영끌족들의

    2022-01-14 최유경 기자
  • 기준금리 1.75%까지 간다…이주열 "여전히 완화적"

    올해 기준금리가 최대 1.75%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1.25%로 인상된 기준금리를 두고 실물 경제 상황에 견줘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밝히면서다. 시장에서는 이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최소 두차례 이상의 추가 인상 가능

    2022-01-14 최유경 기자
  • 항로 잃은 대우조선…산은 "민간 주인 찾는다"

    산업은행의 '조선 빅딜'이 최종 무산됐다. 유럽연합(EU)의 반대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 합병이 물거품되면서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새 주인을 찾겠다는 방침이지만 대우조선의 재무구조가 열악해 자력 생존이 힘든 상황이라 원매자가 적극 나서기 힘들

    2022-01-14 최유경 기자
  • 한은, 기준금리 1.25%…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1.25%로 상향 조정됐다. 이러한 기준금리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복귀를 의미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로 인

    2022-01-14 최유경 기자
  • [이대준의 금융 프리즘] 저축은행중앙회장 '民 vs 官' 누가 나을까

    79개 저축은행들의 입장을 대변할 차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민간과 관료출신 중에 누가 더 나을까.관료 출신인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의 3년 임기가 오는 20일 만료된다. 중앙회는 당일(2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날인 21일에 바로 선거 공고를 낼 예정

    2022-01-14 이대준 기자
  • 기업은행, 부행장 3명 승진…디지털 혁신본부 신설

    IBK기업은행은 13일 신임 부행장 3명을 포함한 총 2256명이 승진‧이동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윤종원 행장은 "인사스코어링, AI 인사이동 등 디지털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인사혁신을 정착시켜나갈 것"이라 밝혔다.&n

    2022-01-13 최유경 기자
  • 하나금융 '포스트 김정태' 찾기 돌입…함영주 부회장 등 물망

    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절차에 착수했다.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김정태 회장은 연임 의사가 없다고 밝힌 만큼 10년 만에 하나금융의 최고경영자(CEO)가 새로 발탁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이사회는 지난 1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

    2022-01-13 이나리 기자
  • 우리금융 8개 자회사 CEO‧임원인사, 금감원 종합검사로 늦어진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8곳의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대부분 끝났는데도 차기 인사가 지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로 인해 예년보다 인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인데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장 교체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2-01-13 이나리 기자
  • 금리 오르고·규제 옥죄자…12월 가계대출 2천억 감소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맞물린 효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022-01-13 최유경 기자
  • 지방은행들, 가계대출 여유…2%대 신용대출 가능

    지난달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최고 연 6.0%를 돌파한 가운데 같은 1금융권인 지방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2.77%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가계대출 총량제서 자유로운 지방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책정하는 과정서 가산금리를 적게 부여한

    2022-01-13 최유경 기자
  • 경영정상화 조기졸업 가능할까… 김윤식 신협 회장 vs 금감원 '평행선'

    신협중앙회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김윤식 회장이 숙원과제인 MOU(경영정상화 이행약정) 해제를 임기 내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행조건이 달성되지 않았다며 MOU 조기 해제에 반대 입장을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

    2022-01-13 이대준 기자
  • 씨티은행 내달 15일부터 신규가입 중단…대출 2026년까지 연장

    국내에서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하기로 한 한국씨티은행이 다음 달 15일부터 예금, 대출 등 모든 소비자금융 관련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기존 대출 고객들은 2026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다만 그 이후부터는 최대 7년간 분할상환이 의무화된다. 1

    2022-01-13 이나리 기자
  • 한은 금리인상 명분되나…11월 통화량 40조 증가

    지난해 11월 시장에 유통된 통화량이 40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두차례 올리고 금융당국의 대출규제도 강화했으나 유동성은 계속 증가한 셈이다. 12일 한은이 발표한 2021년 11월 통화 중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

    2022-01-12 최유경 기자
  • 주식‧가상자산‧부동산 투자심리 꽁꽁, 은행으로 돈 몰린다

    금리·환율·물가 등 경제지표의 변동성이 커지고 주식과 코인, 부동산의 수익률이 주춤하자 갈 곳을 잃은 투자금이 은행의 안전자산으로 회귀하는 ‘머니무브’가 본격화하는 추세다. 주식과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열기는 시들해지는 반면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정책과

    2022-01-12 이나리 기자
  • 윤석열, 가계대출 옥죄기 부정적…실수요자 주담대비율 80%까지 완화 공약

    올 하반기 가계부채 대책이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가계부채를 옥죄기 위한 고강도 억제책을 펼치고 있으나 여야 대선 후보 모두 과도한 대출 억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 누가 대통령이 되든 정책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2

    2022-01-12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