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1천억 현금 확보에 철강사 "후판대금 내놔라"...줄다리기 팽팽

 후판(선박용 철강재) 대금을 받지 못한 국내 철강사들과 STX조선해양 간의 줄다리기가 다시 시작됐다. STX조선이 선박을 인도하며 현금을 확보했지만, 후판 철강사들에게는 대금 지급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STX조선해양이 협력업체 대금 지급 등 우선

檢, '대우조선 비리' 홍보대행 뉴스컴 대표 밤샘 조사...취재진 질문에는 '침묵'

 검찰이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박수환 대표를 상대로 밤샘 조사를 진행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뉴스컴 박수환 대표는 지난 22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피의자 신분

현대미포조선 노조, 사흘간 파업 찬반투표...19년 無파업 깨지나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사흘간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19년간 이어져 온 무파업이 올해 깨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과 회사의 구조조정에 불만, 22일 파업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24일까지

철강업계, 조직개편·WTO 제소 등 무역규제 대응 나서

국내 철강업계가 최근 세계 각 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무역 규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통상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가 하면, WTO에도 제소하면서 불합리한 무역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사업 특색 살린 '재능기부형 봉사' 눈길

 포스코가 자사만의 특색을 살린 재능기부형 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취임 이후 노력제공형 봉사를 국가와 사회,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전문 봉사 프로그램으로 진일보

삼성重, 1조 1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의

삼성중공업이 19일 유상증자 규모를 확정지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 101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를 3억주

현대제철 노조, 19일 24시간 총파업...철강업계도 파업 바람 부나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19일 파업에 돌입한다.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에 이어 철강에도 본격적인 파업 바람이 불자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31일부터 총파업...첫 공동파업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가 창립 후 첫 공동파업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 대표는 지난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1일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앙골라로 출국... 소난골 계약종료일 9월말 확정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앙골라 현지에서 소난골 계약종료 시점을 확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7일 공시를 통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로부터 수주한 해양플랜트 2기(일명 소난골 프로젝트) 계약종료일을 9월 30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아특수강, 이란 진출 구체화...선재공장 설립 확정

대우조선해양, 2분기 영업손실 4236억...전기 比 적자폭 확대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에도 흑자 전환에 실패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전기대비 3973억원 증가한 4236억원을 기록했다. 동기간 매출도 3조3880억원으로 4.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209억

현대제철, 카이스트 멘토와 함께 하는 '어린이 과학캠프' 개최

 현대제철이 과학캠프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줬다.  현대제철은 12일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과학자를 꿈꿀 수 있는 'H 사이언스 아카데미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터뷰] 박명재 국회철강포럼 대표 "철강 통상마찰, TF팀 구성 등 정부 적극적으로 나서야"

철강 통상마찰은 우리 기업과 해당 국가 정부간의 불거지는 문제라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동국제강, 상반기 실적 개선... 성장사업 중심 '사업재편' 효과

동국제강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장밋빛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CSP 조기 가동에 따른 슬래브 외판과 제품별 차별화 된 전략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重, 몽골 근로자 추락사...올들어 8번째 인명피해

현대중공업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8번째로 매달 평균 한 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셈이다. 11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경 협력업체에 근무하는 몽골인 근로자(42세)가  건조 중인 원유운반선 탱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