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공급 숨통 트이나 … 11월 전국 아파트 2.2만가구 '집들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2만가구를 넘는 물량이 입주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권 대단지 입주에 힘입어 서울 입주 물량이 7000가구를 넘겼다.27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오는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2203가구로 전월 1만1357가구 대비 약 2배

    2025-10-27 나광국 기자
  • 긴급 르포-10·15대책 역풍 현장을 가다②

    겹규제에 재건축현장 올스톱 … 대출 막힌 영세 원주민 발만 '동동'

    지난 10월15일 발표된 부동산대책에 따른 역풍이 거세다. 정부의 일률적 규제가 되레 서민주거지를 옥죄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규제영향을 전면으로 받은 지역을 순차적으로 찾아 이들이 처한 주거불안 상황을 현장감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서울 외곽

    2025-10-27 나광국 기자
  • 자승자박 규제에 수도권 135만호 '공급불가론' 고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10·15부동산대책'이 주택 공급을 막는 암초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 공급방안 핵심인 1기신도시와 3기신도시 일부지역도 규제대상에 포함되면서 '9·7주택공급방안'을 통해 공

    2025-10-27 박정환 기자
  • 주택임대소득 상위 0.1%, 1인당 연 7억 벌었다 … "양극화 심화"

    주택임대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0.1% 임대소득자는 1인당 연 7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린 반면 하위 절반은 연 600만원대에 그쳤다.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귀속 주택임대

    2025-10-24 나광국 기자
  • "세입자 안 나가요" … 토허구역 확대로 전세시장 '잠김' 가속

    정부가 10·15대책으로 토허구역을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 등으로 확대하자 신규 전세물건 잠김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토허구역 내에서 임차인이 있는 경우 집을 팔 수 없어 임대인이 퇴거를 요구하자 임차인이 갱신권 사용 등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10-24 나광국 기자
  • HUG 인정감정평가 신청자 65.3% 중도 취소 … "과도하게 낮은 평가액"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인정감정평가 제도를 도입했지만 평가 통지까지 너무 오래 걸리는데다가 예비감정 3건 중 2건이 취소되는 등 임대차시장을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

    2025-10-24 나광국 기자
  • 신규 토허제 지정 지자체 담당인력 고작 1명 … "업무폭증 우려"

    10·15부동산대책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상당수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업무 담당 인력이 1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서울시, 경기도 제출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20일부터 신규로 토허구역이 시행

    2025-10-23 나광국 기자
  • 집값 떨어지면 사라더니 이젠 빌라살이 강요 … 非아파트 정부 지원책에 실수요 '부글부글'

    정부가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건설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부동산 커뮤니티 등엔 '국민이 원하는건 아파트인데, 정부가 빌라살이를 강요한다' 등 비판 게시글이 게재되고 있다. 수요가 현저하게 낮은 비아파트 공급에

    2025-10-23 박정환 기자
  • "대출 막혔는데 어쩌나" … 은마아파트 조합원, 2억3000만원 더 내야 새아파트 받는다

    강남 '재건축 대어' 은마아파트 추가분담금이 공개됐다. 일례로 전용면적 286㎡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으려면 약 97억원에 달하는 추가비용이 예상된다.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최근 조합원들에게 새아파트 평형별 추후 분양신청시 발생

    2025-10-23 나광국 기자
  • 규제 전 막차수요에 … 광진·성동 집값, 1%대 깜짝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대비 0.50%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15부동산대책' 발표 직전 막차 수요가 몰린 광진·성동구 등 소위 '한강벨트'는 상승폭이 1%를 웃돌며 불장 국면을 나타냈다.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

    2025-10-23 박정환 기자
  • 한토신,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획득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목동10단지는 지난 7월말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8월 중순부터 동의서 징구를 시작했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중 약 74%가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데 찬성했고 이

    2025-10-23 나광국 기자
  • 외국인 집주인, 보증금 243억원 먹튀 … 22명은 '연락두절'

    국내에 주택을 보유하고서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외국인 임대인이 100명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22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금을 대신 변제한 뒤 연락해 채권을 회수하려 해도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

    2025-10-23 나광국 기자
  • 긴급 르포-10·15대책 역풍 현장을 가다①

    '영끌족 성지' 서민 밀집 노도강, 대출 규제 직격탄 … 매수인도, 집주인도 '집단 패닉'

    지난 10월15일 발표된 부동산대책에 따른 역풍이 거세다. 정부의 일률적 규제가 되레 서민주거지를 옥죄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규제영향을 전면으로 받은 지역을 순차적으로 찾아 이들이 처한 주거불안 상황을 현장감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토지거래허가

    2025-10-23 나광국 기자
  • "초기사업비 대출 확대요? 조합설립조차 어렵습니다" … 서울 주택정비사업장, 겹규제에 고사위기

    서울 주택도시정비사업장 열곳중 두곳은 아직 조합조차 설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와 추가분담금 우려, 정부·지방자치단체의 공공기여 압박에 사업초기부터 제동이 걸린 것이다. 정부가 초기사업비 대출 확대 등 지원에 나섰지만 시장반

    2025-10-23 박정환 기자
  • '전세 9년보장' 개정안 발의에 열흘만 반대청원 2만4000건 돌파 … "임대인 죄인취급"

    임차인이 최대 9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되자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 부동산 커뮤니티 등엔 '재산권 침해', '임대인 역차별'이라며 법안 철회를 성토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국회입법예고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5-10-22 박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