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침체 속 예고된 분양가 상승 … "이젠 얼죽신도 양극화시대"

    지난해 분양시장을 이끈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이 올해는 한풀 꺾이는 대신 양극화가 짙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환율·고물가, 층간소음 기준강화 등이 분양가 상승을 부추길 경우 선별청약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신축단지도 입지 등에 따라 청약성적이 엇갈릴

    2025-01-06 나광국 기자
  • 서울아파트 시장 한파 … 매매수급지수 11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값 상승이 41주만에 멈춘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양상이다.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다섯째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7.3으로 전주 97.6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해당지수는 10월 셋째주 101.6에서 10

    2025-01-03 박정환 기자
  • 강남3구·마용성도 흔들 … 실거래가 한달새 1억 빠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9개월여 만에 상승세가 멈추고 보합 전환한 가운데 고가아파트도 실거래가가 하향 조정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상·성동) 집값 역시 대출규제 영향으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3

    2025-01-03 나광국 기자
  • "1억원정돈 내려야 겨우 팔려요" … 매물 쌓이는 노도강, 역대급 '거래절벽'

    대출규제 직격탄을 맞은 서울 부동산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으로 대표되는 서울 외곽지역 집값은 지난해 최저점 수준으로 떨어지며 하락장 '유턴'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급매 위주 거래로 매물이 계속 쌓이면서 상반기 노도강 집값 하락폭이

    2025-01-03 박정환 기자
  • 11월 빌딩거래액, 2년5개월만 최고 … 돈의문 디타워 8953억에 팔려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빌딩 거래금액이 2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가 8953억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고가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2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4년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분석'에 따

    2025-01-02 박정환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41주만에 '스톱' … 하락장 본격화되나

    대출규제와 정국불안 여파로 주택 매수세가 꺾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1주만에 보합(0.00%) 전환했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서울 외곽지역은 가격 하락폭이 커지는 등 시장관망세가 짙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2025-01-02 박정환 기자
  • 악성임대인 1177명, 보증금 2조원 떼먹어 … 19살 집주인도 '먹튀'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악성임대인' 명단이 공개 1년 만에 1177명(법인 포함)으로 불어났다. 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모두 1조9000억원에 달한다.2일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불이행자'는

    2025-01-02 나광국 기자
  • "상반기 주택시장 위축 전망 … 전·월세값 더 오른다"

    올해 상반기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출규제 여파로 매매수요가 임대차시장으로 옮겨가 전·월세가격이 뛸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표로 보는 건설

    2025-01-02 박정환 기자
  • 이자폭탄에 백기 든 영끌족 … 서울아파트 경매, 9년만 최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금리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들의 이자부담이 급증한 가운데 대출규제, 부동산시장 침체 등이 겹치며 거래량까지 줄자 매물이 경매로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

    2025-01-02 박정환 기자
  • "내집마련, 이번생은 글렀다" … 청약·대출 죄다 '바늘구멍'

    서민들의 꿈인 내집마련이 올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가 집값을 잡기위해 돈줄을 틀어막는 방식을 택한 가운데 작년보다 더 강력한 대출규제가 기다리고 있어서다. 여기에 올해 민간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도 크게 줄면서 대출과 청약시장 모두 경직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

    2025-01-02 나광국 기자
  • "내집마련은 반드시 7월전에" … 2025년 달라지는 부동산제도는?

    을사년에는 부동산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서민과 청년층을 위한 금융지원이 확대되고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또 비수도권 미분양주택을 구입하면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등 내집마련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다만 정부가 가계부채를 잡기위해 실시

    2025-01-01 나광국 기자
  • 올해 1순위 청약마감 5년내 최저 … "내년 선별청약 더 뚜렷"

    올해 전국 아파트값 하락에 청약열기가 식으면서 전국에서 청약신청을 받은 단지중 절반이상이 1순위 마감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일반분양에 나선 민간분양아파트 11만5102가구중 5만2403가구만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순

    2024-12-31 나광국 기자
  • '일조권소송 패소' 북아현2구역, 아현성당에 '공식사과'

    서울 강북권 '알짜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이 아현동성당과 법적분쟁에서 패소하며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게되자 성당 측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아현동성당과 천주

    2024-12-31 나광국 기자
  • [신년사]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건설업 회복기미 보이지 않아 … 새 모멘텀 찾을 것"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찾고 시대가 요구하는 건설산업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승구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건설경기가 장기침체되고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마저 상실

    2024-12-31 나광국 기자
  • GH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의회 본회의서 1표차 부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건설사업에 제동이 걸렸다.30일 경기도의회는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광교A17블록 공공주택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말 분양을 시작하겠다는 GH 사업계획도 차질이 생겼다.

    2024-12-30 나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