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의 62배나 검출...‘동원참치횟감’도 세균 득실
  • 동원산업(주)의 ‘바로먹는 동원참치회’와 ‘동원참치횟감(덮밥용)’에서 무더기로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동원산업(주)이 강원도 영월군 소재 ‘영어조합법인예송’에 위탁 생산하여 자사의 상표로 판매하는 ‘바로먹는 동원참치회’와 ‘동원참치횟감(덮밥용)’에서 각각 대장균군 및 세균수가 기준 초과 검출되어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 ▲ 세균이 무더기로 검출된 동원참치횟감ⓒ식약청 제공
    ▲ 세균이 무더기로 검출된 동원참치횟감ⓒ식약청 제공

    ‘바로먹는 동원참치회’의 경우 대장균군이 1g 당 620이 검출됐다.
    또 동원참치횟감(덮밥용)은 세균수가 1g 당 27만이 검출됐다.
    대장균군의 경우 1g 당10 이하여야 하고 세균수 기준은 1g 당 10만 이하여야 한다.

    문제의 '바로먹는 동원참치회'는 유통기한이 2011년 8월 26일까지인 184kg이 회수대상이다.
    또 유통기한이 2011년 5월 30일까지인 ’동원참치횟감’은 131kg이 생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