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소개팅으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 지난 5월 동아그룹 최원석(67) 전 회장과 합의 이혼한 장은영(40) 전 KBS 아나운서가 동갑내기 사업가와 극비리에 언약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여성잡지 '우먼센스'는 12월호 지면을 통해 장은영의 연인은 의류업체 대표 A씨로, 최근 친분이 있는 목사 앞에서 두 사람의 미래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 이와 관련 장은영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A씨와는 스무 살 때 소개팅으로 만나 연락만 하고 지냈던 사이인데, 처음 알게 된 시기가 내가 미스코리아도 방송인도 아닌 일반인이었을 때이기 때문에 가식없이 행동하게 되는 편안함이 있고 아직까지는 그냥 편한 친구"라며 두 사람 사이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A씨는 "최근 '내가 이 여자 옆에서 지켜줘야겠다' '혼자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며 "은영이가 오래 전부터 아는 목사님 앞에서 간단하게 예배 형식으로 올렸다"고 밝혀 장은영과 언약식을 가진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A씨는 "나와 둘만의 문제라면 당장 기자회견을 했을 텐데, 부모 형제도 있고…, 하루 빨리 양가 허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아직까지 두 사람이 양가의 허락을 받은 사이가 아님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