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990원에 판매 “이마트와 우열 가릴 수 없어”
  • 편의점 GS25는 위대한 버거의 후속으로 위대한 피자를 내놓았다.

    13일 GS25를 통해 출시된 위대한 피자는 이마트 피자와 같이 지름 45㎝짜리이지만 한 판을 6등분해 한 조각씩 판매된다. 가격은 조각으로 비교했을 때 이마트피자(2천500원)보다 510원 싼 1천990원이다.

  • GS25측은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1분10초 동안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바로 먹었을 때 갓 구워낸 피자의 맛을 살렸다"고 말했다. 이어 피자의 맛에 대해서는 "자체실험에서도 이마트 피자와 맛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라고 설명하면서 "하지만 우리 피자는 이마트처럼 몇 시간씩 기다릴 필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GS25는 지름이 25㎝인 대형 햄버거 '위대한 버거'를 5천원에 판매했다. 이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3만개가 팔릴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철 GS25 후레쉬푸드 팀장은 “마트가 독점하던 저가형 먹거리 상품 경쟁에 편의점이 뛰어 든 것은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