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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HD방송 중단 예고 자막을 12일간 140개 프로그램에서 모두 941회나 내보낸 MBC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경고‘ 결정을 내렸다.
MBC는 스카이라이프로 송출하는 자사의 지상파 HD방송을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계약 불이행 등에 따라 향후 HD방송 재송신을 중단할 예정이라는 등, 일방적 주장을 담은 흐름자막을 송출했다. 방송통신심의위는 “특히 많은 경우 하루 200회 이상, 특정 프로그램은 60분 방송 중 100회 이상, 총 12일간 140개 프로그램에서 941회 송출하는 등,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동 자막을 방송했다”고 밝혔다.
또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일반 클리닉’을 피부과로 언급하고, 일반의를 피부과 전문의로 오인시킬 수 있는 내용을 자막으로 표시하여 방송한 것에 대하여 ‘주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