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금순 역 맡아 "오랜만에 춤 춰 재밌다" 소감
  • ▲ 배우 성유리가 '로맨스 타운'에서 금발로 변신해 화제다.ⓒCJ E&M 제공
    ▲ 배우 성유리가 '로맨스 타운'에서 금발로 변신해 화제다.ⓒCJ E&M 제공

    '로맨스 타운’ 성유리가 금발 머리로 변신해 화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에서 성유리가 생애 처음으로 금발 머리를 하고 섹시 댄스를 춰 클럽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11일 첫 방송 될 드라마 '로맨스 타운' 1회 분에서 성유리는 일명 24K 순금 역에 맞게 금발머리를 한 채 핫팬츠를 입고 화끈한 클럽 스타일을 선보인다.

    지난 4월 17일 강남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성유리는 왕년의 핑클 시절에도 보여준 적 없는 화려한 웨이브를 선보이며 섹시미를 여과 없이 발산했다.

    특히 7시간이 넘도록 화끈 댄스를 추는 등 촬영시간 내내 장내 분위기를 압도했다.

    오랜만의 댄스 촬영에도 불구하고 성유리는 NG 한 번 없이 매번OK사인을 받았으며 가발이 벗겨질 정도로 열정을 다하는 성유리의 모습에 배우와 스태프들은 “역시 핑클의 성유리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성유리는 이번 촬영을 위해 예전 핑클 시절의 안무가를 직접 찾아가 특별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슈를 모았던 바 있다.

    연기활동에 매진해 오던 성유리는 “오랜만에 춤을 추니까 재밌다”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촬영한 장면은 고등학생 노순금이 친구와 함께 나이트에서 춤을 추는 장면.

    예고편에서 “나는 그 날 돈을 벌기 위해 춤을 췄다”라는 노순금의 멘트와 함께 담겨져 순금에게 말 못할 사연이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노순금은 클럽에서 운명의 남자 강건우를 만나게 되는 상황을 연출돼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또, 뚱남 분장의 정겨운이 테크토닉과 막춤을 선보이며 코믹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로맨스 타운'은 그동안 숱하게 대한민국 드라마에 등장해왔지만 있는 듯 없는 듯 그림자 같았던 존재인 식모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며 '사람 위에 돈 있지만 돈 위에 사랑있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펼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