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오후 늦게 발표할 가능성 크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2일 오후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방통위는 "오늘 오전 최종 보고 자리에서 발표 여부가 결정된다"며 "오후에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통신업계에서도 이날 중 요금 인하방안이 최종 발표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당초 논란이 됐던 '기본료 인하'가 포함되는지는 알 수 없다. 일각에서는 1인당 월 1000원 할인 여부가 포함된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이와 함께 인하 방안에는 무료문자 확대 제공과 노인과 어린이의 가입비 인하, 문자와 음성 그리고 데이터의 사용한도를 가입자가 설정하는 '모듈형요금제' 도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요금을 20% 싸게 서비스 하는 이른바 저가이동통신사를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 출범시킨다는 내용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