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에 강한 iOS5 공개⋯ 카메라앱 추가 예정
  • 오는 가을께 출시된다고 알려진 아이폰5가 당초 예상보다 강력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출시를 앞두고 막판 업그레이드 작업을 최근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2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5에 탑재된 iOS5를 업그레이드 했다. iOS5는 아이폰5의 궁금증을 풀어줄 핵심열쇠다.

    여기에는 알림센터(Notification Center)와 모바일 메신저 아이메시지(iMessage)가 포함됐다. 이메일, 메시지, 일정 등 다수의 알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된 셈이다.

    아이메시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사진·동영상·연락처 전송과 그룹 채팅도 가능하다.

    트위터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애플은 트위터와의 제휴를 통해 iOS5에 트위터 공식 앱을 기본으로 넣은 것. 트위터 앱은 카메라, 주소록, 지도 등 기본 앱과 연동돼 언제 어디서나 쉽게 트윗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여섯번째 iOS5 베타판은 그동안 문제가 됐던 버그를 수정,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툴의 일부 기능을 추가했다. 

    iOS5 베타6 버전은 iOS 베타4 또는 베타5를 설치한 단말기에서 OTA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증강현실맵 추가 가능성도 높아

    아이폰5에는 증강현실맵(augmented reality maps)을 보강한 카메라앱 기능도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증강현실이란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주변 방향과 거리 및 정보가 제공되는 기능.

    아이폰 카메라와 보드상의 센서가 맞물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장소를 선택하면 사용자의 카메라 근처에 있는 정보를 당겨 스크린상에 표현해 준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가고자하는 장소를 알기 쉽게 제공해주는 것이다.

    이 증강현실맵은 현재 맵앱에서 사용되는 지도 검색을 기반으로한다.

    사용자들의 관심 있는 포인트를 포착, 이를 정보스크린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한 셈이다. 증강현실 카메라앱이 추가되면 길 찾기 방식에 큰 장점이 있다고 관계자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