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 달러 돌파에 포상 유공자 늘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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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2011년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자 지식경제부가 무역 유공자 포상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12일 “올해의 경우 무역 1조 달러 달성이라는 특별한 사유가 생길 것이 확실한 만큼 이에 기여한 산업인력에 대한 훈장과 산업포장 수여를 확대하는 게 좋다고 보고 행정안전부 등 부처 간 협의를 거쳐 포상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유공자들을 찾아내 포상을 늘리려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유공자 확대 범위와 여부는 10월 정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포상은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집행한다. 일각에서는 최근 행안부가 정부 포상을 전반적으로 줄이고 있어 지경부의 포상 확대여부와 규모 등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