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기업 클라우드 엔진(Cloud Engines)은 8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포고플러그 모바일' 제품과 '포고플러그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고플러그 모바일은 가정이나 사무실에 있는 외장하드나 USB메모리 등 저장장치를 인터넷에 연결해 어디서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정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용량 제한 없이 어느 저장장치나 연결할 수 있어 별도로 고용량 장치를 구입하기만 하면 테라바이트(TB; 기가바이트의 1천24배)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 사용료 없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고플러그 모바일의 국내 출시 가격은 9만8천원이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하려면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포고플러그 클라우드는 무료로 5GB의 저장용량을 웹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니엘 퍼터맨 클라우드 엔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시장의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세는 세계적으로 유례 없이 빨라 클라우드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다"며 "포고플러그 제품과 서비스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