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제품판매에 돌입200여개 세이프웨이 매장서 판매
  • 국내 포장김치 점유율 1위인 대상FNF ‘종가집 김치’가 캐나다 대형 마트 세이프웨이(Safeway)와 입점 계약을 맺고 3월부터 제품판매에 돌입했다.

이로써 캐나다 전역에 퍼져 있는 200여 개의 세이프웨이(SAFEWAY) 매장에서 ‘종가집 맛김치’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이프웨이의 점포뿐 아니라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 샵인샵(Shop in Shop) 레스토랑에서도 종가집 맛김치가 판매된다. 

그 동안 한인이 몰리는 일부 점포나 특정 지역에 한해 유통된 적은 있지만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대형 유통망을 통한 공급은 처음이다. 

대상FNF 글로벌사업부 박장휘 상무는 “지난 3년간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수 차례에 걸친 상품 설명회, 시식회 등을 열며 꾸준히 문을 두드린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상무는 “이번 캐나다 진출을 발판 삼아 한식 세계화를 위해 현지화 제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한 해 한국에서 캐나다로 수출된 김치는 310톤으로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