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해외 9편 포함, 52편의 신기술 학술논문 공개”고교 2학년의 이미지 비교 센싱, 하버드大의 박테리아 기술도 설명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미래기술을 발굴해 관련 산업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발표된 신기술․학술논문, 홍보기획전 등을 통하여 한국의 우수기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국내․외 민․군 기술 간 상호교류 및 인적교류 확대와 함께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해외 9편을 포함, 52편의 국내․외 신기술과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신기술 분야는 전주고 2학년 조정민 학생의 이미지 비교 센싱 기술과 美하버드大 로버트 미첼(Robert J. Mitchel) 교수의 박테리아를 이용한 악성 박테리아 감소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학술논문은 최첨단 생명공학 및 나노기술 등을 적용한 국방응용기술과 미래무기에 대한 아이디어와 시제품 연구개발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 기념식에서는 청와대 오해석 IT특보의 격려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영서 원장의 ‘국내 과학기술 현황과 비전’ 발표, 롤스로이스社 비키 방구(Bicky Bhangu) 박사의 ‘해외 과학기술 현황과 투자 및 성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꽃마음 부이사관의 ‘과학기술 진흥정책’에 관한 기조연설도 있다.

    홍보기획전에서는 국산 우수무기 개발 관련 사진 70여 점과 해외 방산업체 등 40여 업체의 최신 시제품, 관련 기술정보 등이 소개된다.

    한편 함께 열리는 밀리터리 페스티벌에서는 프라모델 콘테스트, 창작로봇․무선헬기 경연, 무기모형 제작 가족 체험전 행사 등이 열린다.

    이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보려면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밀리터리 모형 콘테스트, 홍보기획전 및 RC조정, 비행 시뮬레이션 등 체험행사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