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TDI 블루모션과 2.0 TDI, 100만 원 씩 가격 인하폭스바겐 “FTA 혜택 차종 아니지만 시장 확대 위해 인하”
  •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고객 만족도 강화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소형세단 모델인 제타(Jetta)의 가격을 100만 원 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3,090만 원으로, 2.0 TDI는 3,390만 원이 된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 사장은 “제타는 FTA 혜택 모델이 아니지만 소비자를 위해 가격을 내렸다”고 밝혔다.

  • “제타는 FTA 혜택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FTA로 수입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하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출시 이후 이어온 제타 열풍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친환경성과 실용성으로 인기를 끌어온 제타의 가치를 더 많은 분들이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

    2011년 5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제타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연비, 동급 최고의 품질과 공간 효율성으로 인기가 높다. 1세대 출시 후 세계적으로 960만 대 이상이 팔린 글로벌 베스트 셀러 중 하나다.

    현재 국내에는 스타트-스탑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1.6 TDI 블루모션(BlueMotion Technology)과 2.0TDI가 팔리고 있다.

    1.6TDI 블루모션은 22.2km/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 25.5kg.m/1,500~2,500rpm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소시모 에너지효율화위원회가 주최한 제15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2 저감상을 수상한 바 있다.

  • 2.0TDI 모델은 연비가 18.0km/l다. 140마력/4,200rpm의 최고출력과 32.6kg.m/1,750~2,500rpm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토크로 디젤 세단의 장점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