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클라우드 사용 중 장애 발생 시 영업 손실 보전 ‘T 클라우드 비즈’ 이용 요금 할인… 최대 10억 보상
  • ▲ ⓒ지난 4월 개최한 클라우드 컨퍼런스.
    ▲ ⓒ지난 4월 개최한 클라우드 컨퍼런스.

    SK텔레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7일 삼성화재와 ‘T 클라우드 비즈’ 고객을 위한 ‘e-Biz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보험 제휴로 고객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향후에도 클라우드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
    - 원성식 본부장(SK텔레콤 컨설팅솔루션사업본부)

    e-Biz 배상책임보험은 SKT의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인 T 클라우드 비즈 가입자의 영업 손실을 보전해 준다. 시스템 오류, 네트워크 접속불가 등 예상치 못한 서비스 중단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한다.

    서비스 장애 발생 시 장애가 지속된 시간을 기준으로 이용 요금을 할인해주는 것은 물론 고객의 피해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다만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SKT의 귀책이 있어야 하며 영업 손실 규모에 대한 증빙이 필요하다.

    SKT는 T 클라우드 비즈 서비스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정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수준(SLA)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혹시 모를 장애로 인한 피해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완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지난 6월 출시한 클라우드 CRM.
    ▲ ⓒ지난 6월 출시한 클라우드 C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