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5가구 선정… 내년 2월까지 차량 총 30대 선물차량·지원금·교육·컨설팅 등 성공창업 위한 지원마련

  • 현대자동차그룹이 창업을 준비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차량 지원을 통한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한다.

    현대차그룹은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창업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3 캠페인’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지난 2010년 1차 캠페인과 저소득층 이웃의 성공적 자립을 도운 지난해 2차 캠페인에 이은 3차 캠페인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30대의 ‘기프트카’를 선물할 예정이다. 일부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을 발굴해 ‘스페셜 기프트카’로 선물한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 포터, 기아 봉고, 현대 스타렉스, 기아 레이 중 창업계획에 적합한 차종을 지원받게 된다.

    차량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도 250만원까지 현대차그룹이 부담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세대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과 마케팅이 지원된다.

    아울러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한 창업자금 저리 대출,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 성공창업을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올 12월 15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는 기프트카 시즌3 캠페인 전용 블로그(http://www.gift-car.kr)에서 받을 수 있다.

    “창업할 능력과 의지가 있지만 최소한의 기반이 없어 안타까워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 기프트카의 주인공이 될 분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 될 것이다.
    ‘스페셜 기프트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현대차그룹 관계자

    현대차그룹과 어린이재단,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창업컨설턴트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매월 최종 지원 대상 세대를 선정한다.

    선정된 주인공들의 사연과 창업과정은 기프트카 블로그에 소개되며 누리꾼들은 댓글 등록과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주인공들을 응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