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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금리 대출인 '미소금융' 자금 3천억원이 시중에 풀릴 예정이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 하반기에 1,700억원 수준의 미소금융 대출을 서민층에 제공한다. 2012년 상반기 1,323억만원 상당의 대출이 이뤄져 총 금액은 3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미소금융은 6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대출했다. ▲2008년 231억원 ▲2009년 381억3,000만원 ▲2010년 1,144억2,000만원 ▲2011년 3,106억4,000만원 ▲2012년 상반기 1,323억1,000만원 등으로 증가해 왔다.
지원 자금이 증가하는 만큼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 출장소를 지속적으로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직능단체와 협약체결을 통한 협조체제도 구축된다. 이용자에 맞게 상품도 다양하게 개발될 예정이다.
지점들은 자체적으로 홍보하고 현장방문을 강화해 통해 이용자를 추가 발굴하게 된다. 이동상담차량도 활용해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활성화시켜 이용자 접점을 확대한다. 공익광고와 서민금융 캠페인 실시해 홍보도 함께추진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미소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 상설 교육장도 확대-설치된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위치한 종로구 종로5길 13 삼공빌딩 4층에서 ‘미소아카데미 상설교육장’을 찾을 수 있다.
“상설교육장 설치를 통해 기존 진행해온 사후관리 전문가(RM) 육성 과정이 이뤄진다. 미소금융 이용자의 자활과 자립에 실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미소금융 관계자미소금융은 전통시장 상인과 영세상인은 물론 청년·대학생에게도 금융지원을 해왔다.
전국 전통시장과 협약을 체결해 해당 상인들에게 대출을 지원했다. 2012년도 6월말 기준 448개 전통시장을 통해 470여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중 전국 600개 시장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활의지가 있는 저소득계층 청년․대학생에게는 ‘긴급생활자금대출’, ‘고금리채무전환대출’을 미소금융지점에서 시행하고 있다.
미소금융 연체율은 최근 3개월 기준 3.1%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156개 지점와 상담소를 설립하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출대상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지점 종사자들이 1명씩 전담 및 순환 근무를 실시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체계적인 대출심사절차 및 미소아카데미 이용자 교육, 이용자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미소금융 관계자<미소금융 안내>
▲서민금융 나들목 www.hopenet.or.kr / 미소금융 홈페이지 www.smilemicrobank.or.kr
▲미소금융 안내 전화 : 1600-3500
▲미소금융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 방문 또는 1600-3500에 전화를 해 해당 상품 및 가까운 지점(기존 복지사업자 포함)을 검색하거나 안내를 받은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