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하수처리장내 태양광발전단지 설립··· 인근 155가구 공급STX솔라 운영·남동발전 전력공급··· 민·관 공동 친환경사업 모범
  • ▲ ⓒSTX솔라가 구미4단지 하수종말처리장에 준공한 태양광발전단지 전경.
    ▲ ⓒSTX솔라가 구미4단지 하수종말처리장에 준공한 태양광발전단지 전경.

    STX솔라는 지난 24일 구미 4단지 하수종말처리장 내 태양광발전단지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혀다.

    이 태양광발전단지는 기존 하수처리장 내에 설치되는 것으로 지난 6월 착공해 2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STX솔라는 공간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하수처리장 상부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했다.

    STX솔라는 해당 발전단지에서 약 155가구가 사용 가능한 연간 1350MWh 규모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원유 568톤을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274톤을 줄임으로써 정부의 탄소배출 절감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TX솔라는 태양광 발전단지의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고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남동발전이 구매해 민간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태양광발전단지는 민관공동의 노력이 빛을 발한 친환경발전 사례다. 향후 STX솔라와 남동발전은 구미와 대구 등 경상도내 유휴부지에 추가적인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 최진석 대표이사(STX솔라)

    STX솔라는 지난달에도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삼천포 화력발전소에 연간 3501MWh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준공한바 있다.

  • ▲ ⓒ왼쪽부터 최진석 STX솔라 대표이사, 남유진 구미시장,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 ⓒ왼쪽부터 최진석 STX솔라 대표이사, 남유진 구미시장,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