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통, 3.0l 터보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56.1kg.m켄지 나이토 대표, “BMW 520d, Audi A6 3.0 TDI등과 경쟁할 것”
  • 닛산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www.infiniti.co.kr)가 잘 나가는 독일차를 ‘때려 잡겠다’며 ‘더 올 뉴 인피니티 M 디젤(The All-new Infiniti M Diesel; M30d)’을 내놨다.

    인피니티가 M30 디젤에 거는 기대는 커보였다. 인피니티의 켄지 나이토(Kenji Naito) 대표이사는 최근 잘 나가는 독일차와의 경쟁에서도 선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BMW 520d, Audi A6 3.0 TDI등 주요 디젤 모델과 경쟁해 고객 분들의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인피니티가 3대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인피니티의 M30d는 6기통,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238ps/3,750rpm, 최대토크 56.1kg.m/1,750~2,500rpm의 강력한 힘을 낸다. 여기에 수동 변속이 가능한 7단 변속기를 조합해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주행성능은 물론 100km/h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6.9초밖에 되지 않는다.

    공인연비는 11.7km/ℓ(구 연비 기준 13.1km/ℓ)로 대형 수입 세단치고는 높은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BOSE 오디오 시스템, 도쿄 과학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탄생한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Forest Air™ System),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스티어링 휠 히터, 가벼운 흠집은 자동으로 재생하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오토 트렁크 클로저 등의 편의사양도 더했다. 인피니티 측의 말이다.

  • “더 올 뉴 인피니티 M 디젤(M30d)은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 등 모든 부분에서 인피니티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세단이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인피니티의 컨셉카 ‘에센스(Essence)’ 스포츠 쿠페의 DNA를 계승했다. 바람, 파도 등에서 영감을 얻은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경쟁 모델과 완벽한 차별화를 달성했다.”

    M30d의 국내 판매가는 6,370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국산 대형세단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