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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에 촘촘하게 잎이 난 식물이 있다. 살짝 건드리니 ‘픽’하고 쓰러져 마치 죽은 척 하는 것 같다.
이 식물의 이름은 ‘미모사’. 신경초라고도 부른다. 영어로는 ‘Sensitive Plant’다. 정말 예민해 마치 동물처럼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꽃은 민들레꽃처럼 보이는 보라색 꽃망울을 갖고 있어 예쁘다.
과거에는 초등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위해 화단에 이 미모사를 많이 키웠다. 하지만 2000년대를 넘어 이런 식물이 서서히 줄어들다 최근 취미로 꽃을 가꾸는 사람 사이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물도 아닌 것이 ‘느낀다’는 점이 흥미를 끌어서다. 섬세한 ‘미모사’를 집에서 키워보는 것도 가정과 본인을 위해 좋은 일이 될 수 있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