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5의 성공이 애플의 미래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CNN머니가 지적했다.

    9일(현지시간) CNN머니 인터넷판에 따르면, 애플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 매출이 절반을 넘기 때문.

    아이패드와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튠스, 앱스토어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매출을 합쳐도 아이폰 매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아이폰 매출은 389억 달러였으나 나머지 제품 매출은 353억 달러에 그쳤다.

    특히 지난 1년간 아이폰은 743억 달러(약 83조9000억원) 어치가 팔렸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전체 매출 730억 달러보다 많다.

    "불과 5년전 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보다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많았으나 요즘은 전세가 역전된 것 같다.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은 아이폰은 애플이 그동안 선보인 제품 중 가장 비즈니스에 적합에 제품이라는 점이다."
    -CNN머니

    아이폰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2007년 애플 전체 매출의 1%에 불과했으나 2008년 9%, 2009년 22%, 2010년 39%에 이어 지난해 48%까지 늘어났으며 올해 들어서는 절반이 넘는 53%를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이폰의 매출이 미국 과거의 같은 수준에 이르는 등 누구도 아이폰을 단순히 거쳐가는 제품으로 보지 않는다. 

    이런 통계들은 애플의 성공에 아이폰이 얼마나 중요한 제품인지를 잘 보여준다."
    -CNN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