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뷰·이지클립 등 강력하고 다양한 ‘S펜’ 특화기능 탑재세계 첫 5.5형 HD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멀티윈도우'1.6GHz 쿼드코어 AP·3,1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성능 ↑사업자별 LTE 멀티캐리어 지원… 새로운 카메라기능추가
  • ▲ ⓒ신종균 사장.
    ▲ ⓒ신종균 사장.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의 후속 제품인 ‘갤럭시노트2’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노트2 월드투어 2012,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 휴대폰의 최고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은 ‘갤럭시노트2’가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어 삼성 휴대폰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될 것이다.”
     - 신종균 사장(삼성전자 IM담당)

    갤럭시노트2는 국내 통신3사를 통해 출시되며 전세계 128개국, 260개 거래선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보다 더욱 강력해진 S펜 신규기능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장 독창적인 기능인 '에어뷰'는 S펜으로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고 근접시키기만 해도 이메일과 S플래너,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일례로 이메일 리스트에서 S펜을 가져가면 메일 내용을 팝업 형태로 볼 수 있고 사진폴더 목록에 S펜을 가까이 대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사진 확인이 가능하다.

    '이지클립' 기능도 눈에 띈다. 별도의 화면캡처 작업 없이 화면 어디에서나 S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이미지, 문서 등을 선택하면 바로 캡처된다. 캡처된 이미지는 S노트, 이메일, 문자메시지, 챗온 등으로 바로 공유가 가능하다.

  • ▲ ⓒ갤럭시노트2 티타늄 그레이.
    ▲ ⓒ갤럭시노트2 티타늄 그레이.

    '아이디어 스케치'는 S노트에서 사전 탑재되거나 추가 다운로드 받은 다양한 이미지 중 원하는 사물의 이름을 입력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직접 그린 이미지도 저장해 활용할 수 있다.

    S펜을 뽑으면 바로 S노트가 실행되는 '팝업 노트' 기능으로 전화통화, 동영상 시청 중에도 S노트의 이용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2는 기존 5.3형 갤럭시노트 보다 큰 5.5형 디스플레이에 영화관과 같은 16:9 화면비로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

    HD(1280×720) 해상도에 가독성을 더욱 높인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사진은 더욱 선명하게 글자는 더욱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멀티윈도우'도 처음 탑재된 기능이다. 크기 조절이 가능한 2개의 화면으로 분리해 동영상, 인터넷, 사진, 메시지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화면은 커졌지만 기존 5.3형 보다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무게도 183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 ▲ ⓒ갤럭시노트2 마블 화이트.
    ▲ ⓒ갤럭시노트2 마블 화이트.

    갤럭시노트2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 스마트폰 기술력이 집약됐다.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에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램, 연속 통화 최대 16시간 이상인 3,100mAh 대용량 배터리, 64GB/32GB 내장 메모리 등 노트북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이통3사의 LTE 멀티캐리어 밴드인 SKT 850/1800, KT 1800/900, LGU+ 850/2100 등을 각각 지원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LTE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메라 기능도 더욱 편리해졌다.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한 사진 중 개인별로 가장 잘 찍힌 사진을 추천하고 합성해주는 '베스트 페이스'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촬영 후에는 뒷면에 S펜으로 간단한 메모 등을 할 수 있는 '포토노트' 기능이 있어 마치 인화된 사진 뒷면에 날짜와 장소 등을 기록하는 듯 한 아날로그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20장 연속 촬영하는 '버스트 샷', 8장 중 가장 선명하게 촬영된 사진을 자동으로 골라주는 '베스트 포토', 함께 촬영한 사람들에게 바로 전송 가능한 '버디 포토쉐어'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대용량 콘텐츠를 별도의 통신망접속 없이 NFC와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S빔 기능으로 동영상과 사진뿐 아니라 S노트로 작성한 내용도 전달할 가능하다.

    '올쉐어플레이'로 PC와 TV로도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올쉐어캐스트'를 통해 갤럭시노트2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스케치하는 과정을 TV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 ▲ ⓒ신종균 사장.
    ▲ ⓒ신종균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