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시설현대화·품질 등 자생력 키워야”
-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을 실시하면 4명 중 1명 꼴로 전통시장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생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전문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시설 현대화를 위한 지원이 2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품질 및 서비스 향상’이라는 응답이 20.8%로 조사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대형마트 규제를 강화에 대한 의견은 3.6%로 뒤를 이었다.대형마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날 대처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중대형 슈퍼마켓을 이용한다는 의견이 3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25%는 전통시장이나 소형슈퍼마켓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 실시되면 4명 중 1명은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찾는 셈.다른 날 대형마트를 이용 19.5%, 구매를 포기한다 7.6%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