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컵에 이어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 매장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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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대표 랜드마크인 스위스 융프라우(Jungfrau)에서도 <신라면블랙컵>을 맛 볼 수 있다.

    농심은 최근, 
    스위스 딜러와 융프라우 정상 매장에 신라면블랙컵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부터 현장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럽의 지붕에서 
    전 세계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신라면블랙으로 추위를 녹이고 여유를 즐긴다는 얘기. 
    현재 융프라우 매장에서 판매되는 라면은, 
    1999년부터 판매된 신라면컵과 이번에 판매되는 신라면블랙컵이 유일하다.





    신라면블랙컵의 융프라우 진출은, 
    지난해 여수엑스포와 싸이 광고 등으로 세계인들에게 입소문이 난 결과로 풀이된다. 

     “세계 각처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신라면컵과 함께 싸이가 광고했던 신라면블랙컵을 찾는 사례가 늘어 
    제품을 입점했다.”
      
       - 전망대 상점을 운영하는 스위스인 소케(Soche) 씨


    참고로 융프라우 최고 별미인 신라면컵은, 
    성수기 하루 판매량이 약 1,000개에 이르는 인기 상품이다.

    “이번 융프라우 판매는 지구촌 명소에 또 하나의 농심의 맛을 심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신라면블랙과 신라면이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외교관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 농심 관계자



    해발 4,000m가 넘는 융프라우는 
    스위스와 유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최대 관광 명소로, 
    신라면블랙의 이름과 맛을 알리는데 지구상 가장 높은 농심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신라면블랙컵은 지난해 5월 여수엑스포 개막에 맞춰 출시된 제품으로, 
    개발 당시부터 글로벌 시장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라는 점에서 
    신라면과 함께 <식품한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엑스포 당시 해외 여러 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미국-일본 등에 대한 수출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기도 했다.




    농심은 신라면블랙컵을 해외시장에 뿌리내리기 위해 
    올 초 미국 현지 공장에 신라면블랙컵 전용 라인을 준공하고 
    신라면블랙컵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신라면블랙컵은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동일한 맛으로 생산판매되고 있으며, 
    일본-러시아-베트남-싱가포르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인기리에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