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45개사 130명, 당국관계자 44명 등 총 174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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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12일
공장에 남겨진 원자재와 완제품을 가지고 나오기 위해 방북했다.
이날 입주기업 45개사 130명,
당국자와 기관관계자, 보수인력 44명 등,
총 174명이 개성공단에 방문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입주기업인들은,
짐을 싣고 오후 5시쯤 돌아올 예정이다.
입주 기업들은 일요일인 오는 14일을 제외하고,
18일까지 장마철 기간 손상되기 쉬운 자재와 완제품을,
우선적으로 가져올 계획이다.
12일~13일은 전기전자와 화학업종을,
오는 15일~16일은 섬유와 기타업종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간다.
4일간 다 가지고 나오지 못한 짐은,
오는 17일~20일까지 다시 방북해,
들고 나올 수 있다.
이어 17~18일 이틀간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나머지 영업기업들이,
반출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