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만에 하락세 멈췄지만…저물가 기조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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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물가지수가 9개월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은 17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4%] 떨어진 수치이다.지난달 [2.6%] 떨어진 것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0.5%] 떨어진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생산자물가지수]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축산물은 올랐으나 채소, 과실 등 농산물과 수산물이 내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3% 하락했다.
특히 감자 [–49.3%], 마늘 [-24.0%), 사과 [-25.4%] 등이 크게 내렸다.[공산품]은 석유 및 화학제품이 올랐으나
1차금속제품이 내리면서
5월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서비스] 부문물가는 운수,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올랐으나
금융 및 보험이 내리면서 5월과 같았다.[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보다 선행한다.
때문에 최근의 저물가 기조가 앞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