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7일 경쟁력 지원 정책세미나 개최소비자 아이디어 바탕으로 사업화 전과정 지원글로벌 기업과 기술 공유, 생활가정 유통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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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경희생활과학, 휴롬 홈페이지 화면캡쳐
소형가전은 개도국 성장, 독신가구 증대 등에 힘입어향후 지속성장이 가능한 분야다.다품종 소량생산과 시장트렌드에 민감한 특징을 지녀중소기업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산업영역이다.<한경희생활과학>은 [스팀청소기]라는 단일품목으로매출액이 2001년 2억원에서 2005년 1천억원으로 급증했다.<휴롬>은 저속착즙방식특허를 이용한 원액기를 개발해2008년 65억원에서 2013년 27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하지만 소형가전산업은대기업 비종속 중소기업 중심으로 구성돼글로벌기업과의 경쟁에서
대부분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전자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기준 가전업체 수는 2736개사인데이중 300인이하 중소기업이 무려 2722개다.
전체의 99.4%에 이른다.가전제품의 해외생산 비중도
80%에 육박하고 있어국내 전자 제조생태계가
더욱 취약해질 수도 있다.이에 정부가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단기간에 기업성장이 가능한소형가전 분야의 [명품화]를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형가전 경쟁력 지원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소형가전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R&D 및 사업화 지원,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 인프라구축 등스마트 소형가전 명품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허남용 시스템산업정책관우선 <산업부>는저가 중국산과 글로벌 브랜드 제품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이를 위해아이디어 제품 위주로 글로벌기업과의 기술을 공유하고홈쇼핑 협업 등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소비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상품기획과 기술개발 등 사업화 전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식품, 의류 등 생활기반 서비스업체와 가전업체를 연계한이업종 생활가전 유통망도 확충(Shop in Shop)한다.아울러 국내외 소비자 풀을 구성해 현지형 콘셉트 개발을 위한상품기획 및 피드백 제공, 전문가와 애로기술 업체 간 연결지원 등인프라를 구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