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
5년 연속 1위를 등극했다.
<대림산업>은 2개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고,
[TOP10]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한
<한화건설>은 [이라크 신도시 사업] 등
해외실적에 힘입어 10위에 차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1만 218개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현대건설>이 12조 371억 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11조 2,516억원)과
<대우건설>(9조 4,538억원)은 지난해에 이어
2위와 3위를 고수하였다.
그 뒤를 이어 <대림산업>(9조 327억원)이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고,
5위는 <포스코 건설>
6위는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GS건설>
7위는 <롯데건설>이 차지했다.
<SK건설>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한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한 계단 내려앉은 9위를 차지했다.
<한화건설>은 해외공사 확대에 따른 공사실적 증가에 따라
한 단계 상승해 [TOP 10]에 새롭게 진입했다.
그밖에 <현대엠코>가
작년 21위에서 13위로 수직상승했으며,
<경남기업>은
14위에서 21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벽산건설>과 <풍림산업>은
작년 각각 28,29위를 기록했으나
이번년도 순위에선 30위권 밖으로 밀렸다.
벽산건설과 풍림산업대신
<호반건설>과 <삼성에버랜드>가
각각 24,28위를 기록,
새롭게 3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올해 종합건설업 중
토목건축의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15.2조원으로
전년(210.6조원)보다 다소 증가했다.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공사실적은 감소했지만,
기업의 경영개선 노력과
기술생산성이 향상 등으로
총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평가,
매년 7월말 공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 및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의 근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