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은 20% 가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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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상청은,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6월 1일에서 7월 18일까지,
125회 발생해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열대야가 늘어남에 따라 [야간 쇼핑족]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작년 본격적인 열대야 시기였던 7월 30일에서 8월 2일까지를,
전주 동요일과 비교했을 때 21시~23시의 고객수가, 
9.5% 가량 증가했고 매출은 14.5% 늘었다.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은 20% 가량 증가하며, 
먹거리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7월 1일부터 27일까지 21시~23시의 고객수는, 
전월 동일 대비 9% 가량 늘었고, 
매출도 7% 가량 증가했다.

"여름철은 낮 시간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평소보다 활동시간이 늘어 심야에 쇼핑하는 고객이 증가한다."

   - <롯데마트> 정재우 마케팅전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