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익 1,305억…[실적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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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의
올 상반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저금리 기조가 이어진데다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DGB금융그룹은
상반기 순익이 1,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589억원보다
17.9%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핵심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순익은
1,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1,610억원보다
18.3% 감소했다.DGB금융의 총자산은
41조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35조1,751원 대비
16.7% 증가했다.DGB그룹의 총영업이익은 4,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5,072억원보다
3.9% 감소했다.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73%로
지난해 같은 기간 0.99%보다
0.26% 포인트 떨어졌다.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지난해 상반기 13.56%보다
3.66% 포인트 하락한
9.90%로 나타났다.박동관 DGB금융그룹 부사장의 말이다.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유럽 재정위기의 재발 우려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 상황으로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