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1,200만,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1,000만 등 초대형 현장서 연이은 무재해
  • ▲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현장 사진
    ▲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현장 사진




    <쌍용건설>은
    시공 중인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현장에서
    이달 초 싱가포르 지하철 최초로
    [무재해 1천만 인시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싱가포르 지하철 무재해 최고 기록인
    700만 인시를 훌쩍 뛰어넘은 대기록으로
    국내에서는 이 정도의 초대형 현장이 없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2016년 3월 완공 시점까지 무사고를 유지할 시
    약 1,600만 인시 무재해라는
    사상 초유의 진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9년 6월 착공한 이 현장은
    공사구간이 1㎞에 불과하지만
    현존하는 모든 지하철 공법이
    총 동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원활한 교통 흐름 유지를 위해
    지상의 10차선 도로와
    폭 25m 운하를 약 50회나 이설하며
    공사를 수행해야 하는
    고난도 구간으로 주목받았다.

    수주 당시
    기술력 값이 포함된 m당 공사비가
    7억원에 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일 최대 출력 인원은
    독일
    호주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
    16개국 1,200명에 달하며,
    언어와 문화가 다른 근로자들이
    2교대로 24시간 공사를 수행해 왔다.


    “지난 2010년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1,200만)
    올 4월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1,000만)에 이어
    초대형 현장 3곳에서
    연이어 1,000만 인시 무재해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함께
    안전관리 능력까지 인정받아
    향후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현장소장 김동진 전무



    한편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이라크 등 8개국에서
    16건 약 3조 원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현재까지
    6개 현장에서 약 3,400만 인시 무재해 기록을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