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쏘아 떨어뜨리려 [BB탄] 쏘는 장난감 총까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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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출시한LTE-A 스마트폰 [LG G2] 이벤트 현장에서2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LG전자에 따르면이 회사는 이날 오전 서울 난지공원에서[하늘에서 G2가 내린다면]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LG G2]의 교환권을 매단 풍선을 난지공원에서 하늘에 띄우고나중에 풍선이 터져 다시 땅으로 떨어진 교환권을 가져오는 사람에게제품을 증정하는 행사였다.하지만 소식을 듣고 몰려온 사람들이미처 날아오르지도 못한 풍선을 잡으려고 몸싸움을 벌였고이 과정에서 20여 명이 찰과상을 입었다.일부는 풍선을 쏘아 떨어뜨리려고이른바 [BB탄]을 쏘는 장난감 총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 바리케이드를 쳤지만 역부족이었다.행사가 의도와 다르게 진행됐지만도의적 책임을 지고 부상자에게는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다.
이후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지,
폐지할지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당초 LG전자 측은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10일 부산, 11일 대전, 12일 대구, 13일 광주 등에서
풍선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