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이후 하락세 지속...강판, 고철 등 1차금속 제품 급락
-
[생산자물가] 하락세가10개월째 지속되고 있다.생산자물가가[소비자물가]에 대체로 선행하는 점을 고려하면앞으로 [저물가]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은
[2013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를 통해지난 달 생산자물가가지난해 같은 달보다0.9% 떨어졌다고
16일 밝혔다.생산자물가 하락세는작년 10월0.5% 떨어진 이래계속되고 있다.다만,낙폭은올해 4월 -2.8% 기록 이후5월 -2.6%,6월 -1.4%를 보이는 등계속해서 줄고 있다.이달 하락세를 보인 품목 중에서열연강대 및 강판(-20.8%),고철(-15.5%) 등[1차금속제품]이특히 두드러졌다.석탄·석유제품과화학제품이작년 7월보다각각 1.2%씩 반등했지만,1차금속제품이10.2%나 떨어져전체 공산품 물가를 2.0% 끌어내렸다.김(-19.4%),냉동고등어(-18.7%),돼지고기(-13.3%) 등농림수산품 물가도4.8% 하락했다.반면에전기·가스 및 수도 물가는 6.8% 올랐고,서비스 물가 역시 0.4% 상승했다.전월대비 생산자물가지수 증가율은전월과 같은 0.0%를 기록하며두 달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국내출하·수입품의 가공단계별 물가를 보여주는국내공급물가지수는작년 같은 달보다 1.8% 떨어졌다.원재료(-4.0%)와 중간재(-2.1%)의 내림폭이최종재(-0.3%)보다 상대적으로 컸다.국내출하제품·수출품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총산출물가지수는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 하락했다.국내출하분은 0.9%,수출품은 1.4%씩 수위를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