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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중국 경제지표 개선과
북해유전 일시적 생산지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 ICE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은
배럴당 114.33달러에 거래되며 0.32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Dubai)] 현물의 경우
전일 대비 2.68달러 내린 109.10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국 노동절 휴일로 입전되지 않았다.
이날 유가는
중국의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일(현지시각) 콩상하이은행(HSBC)은
8월 PMI지수가 지난달의 47.7보다 2.4포인트 반등한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MI(Purchasing Managers' Index)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상회하면 경기확장, 하회하면 경기위축을 시사한다.
지난 1일(현지시각) 국가통계국(NBS) 발표 PMI 지수 역시
16개월래 최고치인 51.0을 기록했다.
또한 북해유전이 일시적으로 생산지연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상승을 견인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생산지연유전 및 물량을 확인할 수 없으나,
생산 지연으로 인해 9월 인도에정 물량 중 일부가 10월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시리아에 대한 서방의 공격이 당장 감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상승폭을 제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31(현지시각) 미국의 對시리아 군사적 대응 여부를
국회 표결에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회일정 재개가 예정된 오는 9일까지는
미국이 군사적 대응을 감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역시 오는 4일(현지시각) 의회논의 이후
對시리아 군사적 대응여부를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