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 사전 조사 절차 최종 마무리…인도까지 약 1주일 걸릴듯


  • [SK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온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의
    국내 조기 송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5일 대만 출입국 업무를 총괄하는
    [이민서]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 강제 송환을 위한
    대만 내 사전 조사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으며
    한국에 인도되는 데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구체적 송환일정이 협의된 것은 아니지만
    두고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SK> 측이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의 증인채택을
    다시 신청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4부 문용선 재판장은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을
    증인 채택할 의사가 없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유동적이라는 게 법조계의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