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 중 80여 개의 유무선통신업체 중 KT, SKT 선정
  • ▲ 2011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컨퍼런스.ⓒ연합뉴스
    ▲ 2011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컨퍼런스.ⓒ연합뉴스



[KT]와 [SK텔레콤]이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유무선 통신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T는 DJSI 통신 분야 전 세계 1위에 해당하는 
[인더스트리그룹리더]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임직원 200명을 매년 선발해 IT나눔 업무에만 전념하게 하고 있으며,
연간 40만 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역시 DJSI 월드에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6년 연속 편입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수준있는 고객정보보호 시스템과  
환경보호 측면에서 빌딩 내 에너지를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고
친환경조명 및 저전력 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통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AT&T, BT, 
텔레노어, 보다폰, NTT 도코모, 
버라이즌, 도이치 텔레콤, 프랑스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 기업 약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DJSI 평가의 한국 주관사인 생산성본부 <김동수>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전 세계 기업 중 80여 개의 유무선통신업체가 DJSI 월드에 편입을 시도했으나
KT를 비롯해 BT, 텔레콤 이탈리아 등 10개 기업만이 편입됐다”고 말했다.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월드는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 SAM)이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인더스트리그룹리더(Industry Group Leader)란, 
산업을 24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회사를 선정한 것으로, 
통신 분야는 유무선을 통틀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