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가계 총 금융자산 [111조 유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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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지난해 1인당 순금융자산이
    전세계 주요 52개국 중 20위를 차지했다.

     

    <알리안츠그룹>이 25일 발표한
    [알리안츠 글로벌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의 1인당 순금융자산은
    1만9,180유로로
    조사대상 52개국 중 20위를 기록했다.

     

    스위스는 14만1,895 유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10만,710유로,
    일본 8만3,610유로,
    벨기에 7만3,520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전세계 가계의 총 금융자산은
    최근 6년 내 최고 성장률인 8.1%를 보이며
    111조 유로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작년 유가증권 자산이 10.4%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가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시아 국가의 예금자들은
    글로벌 경제 위기를 비교적 잘 견뎌냈다.

    반면, 미국과 유럽의 부유국들은
    작년에 겨우 위기 직전 상황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회복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부의 수준은
    2012년 말 이미 2007년 최고치보다 70% 높은 상태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을 보면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 위기에
    면역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 <알리안츠 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하이제 박사

     

     

     

    순위

    국가

    유로

    전년대비증가율%

    1

    스위스

    141,895

    6.3

    2

    미국

    100,710

    10.3

    3

    일본

    83,610

    4.5

    4

    벨기에

    73,520

    7.4

    5

    네덜란드

    68,760

    12.1

    6

    캐나다

    66,550

    8.6

    7

    싱가포르

    66,400

    7.9

    8

    대만

    65,080

    6.9

    9

    영국

    58,905

    7.7

    10

    오스트레일리아

    57,400

    25.3

    20

    한국

    19,180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