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BSI 전망치 [101.1]양적완화 유지, 정부 정책 기대 등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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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6개월 만에 기준선일 100을 웃돌아
    경기회복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과
    중국 및 유럽의 경기 회복 신호 등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BSI 조사 결과 [10월 전망치]
    101.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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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I(Business Servey Index)는
    기업의 경기에 대한 판단과 전망 계획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0~200까지 산출하는 지표다.

     

    100 이상이면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응답이 많은 것이고
    미만이면 그 반대다.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유지가 결정됨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됐다.

    최근 정부가
    향후 정책기조를 경기활성화에 두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연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엔저 지속 등
    대외위협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경기회복 여부에 대해
    신중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


     -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

     

    부문별로는
    자금사정 100.0,
    재고 104.7,
    채산성 99.3을 제외한,
    내수 106.5,
    수출 102.5,
    투자 101.3,
    고용 101.1 이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재고는 100 이상일 부정적 답변 의미)

     

    BSI 9월 실적치는
    93.0을 기록해
    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