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개편 알리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 콘서트 진행
  •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는 오는 7일부터 
    <TCN대구방송>(대구 달서구, 달성구)의 지역 채널명을
    <티브로드>로 변경 통합한다고 4일 밝혔다. 

    티브로드대구방송과 TCN대구방송의 제작 편성팀을 통합하고
    지역채널의 콘텐츠를 지역성을 강화시킨 [지역 밀착형]으로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티브로드는 이번 통합 제작 및 송출을 통해 
    △ 기존 프로그램 강화 
    △ 지역프로그램 편성 확대 
    △ 생생한 지역밀착형 정보와 뉴스 확대 
    △ 지역 사회공헌 사업 및 지역 이벤트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티브로드는 통합 이후 
    대구 지역 프로그램 편성을 35%에서 70%로 확대하고, 
    지역성과 요일별 특화 편성을 강화시켰다.

    대구 지역의 강소기업과 구직자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우리지역 좋은 일자리>와 
    동네 작은 행사부터 대형 이벤트까지 
    다양한 소식을 담을 <우리동네 현장> 등을 선보인다.

    티브로드 대구뉴스의 방송 시간대도 
    1일 2회 아침 7시와 10시 뉴스녹화 편성에서 
    1일 2회 오전 11시, 오후 6시 생방송으로 변경된다. 

    한편, 티브로드는 이번 대구지역채널 개편 확대를 알리기 위해 
    [대구시민 자선걷기 대회] 등 대규모 사회공헌 사업과 
    특집 공감콘서트 <더 브릿지>, 특집 <TV극장쇼> 등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이번 통합의 목적은 
    지역성 회복, 시청자 접점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대구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지역방송에서 얻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담는,
    열려 있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



    한편, 티브로드는 지난 6월 TCN 대구방송 지분 100%를 583억원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