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3], 메모리, 비메모리 선전하고LCD TV 공격적 판매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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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7일
    <삼성전자>가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반도체 부문 호조 지속으로
    전분기보다 2.2% 증가한
    10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4분기에는
    <갤럭시 노트3>의 본격적인 판매가 예상되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7.0% 늘어난 9,100만대로 전망한다.

    [SK하이닉스] 화재로
    D램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아이폰> 출시로 비메모리 실적도 개선될 것이다.


       -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4분기에는 LCD TV 부문도
    삼성전자의 [효자]가 될 전망이다.

     

    2분기 미국 LCD TV 시장점유율은
    삼성 25%,
    비지오 19%,
    후나이 11.8%,
    LG 10.1%이며
    중국에서 삼성 LCD TV 시장점유율은
    4.3%로 중국 로컬업체 대비 크게 낮은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 미국과 중국에서
    LCD TV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소비자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유사한 소비자 가격이면
    소비자들은
    비지오, 후나이, TCL 제품보다는
    삼성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

     

    또한 삼성전자는
    LCD TV 패널,
    튜너,
    TV용 비메모리 반도체 등
    핵심 부품 수직계열화가 구축돼 있어
    TV [치킨게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쑤저우 8세대 LCD 패널 공정 양산 일정을
    내년 1분기에서 올 12월로 앞당겨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4년에는
    UHD TV 대중화 전략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UHD TV에 소요되는
    드라이버 IC와 LED 칩 수가
    FHD TV 대비 각각
    200%, 60% 더 요구되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경쟁사보다 유리한 구조다.

     

    2014년 미국 케이블 TV 업체인 <컴캐스트>는
    UHD TV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며
    일본 <NHK>도 UHD TV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도 UHD TV를 선보일 예정으로
    바야흐로 UHD TV 대중화 시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55인치 이상 대형 TV에서
    UHD TV 화질이 선명하게 구현되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력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로서는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의 난국을 타개하고
    4분기 이후의 실적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