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이어 연속 [최대실적] 경신갤럭시S4 판매 및 반도체 실적 개선 견인


  •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스마트폰이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이
    3분기 영업이익을 견인한 것    으로 보인다.

    4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이 59조원, 영업이익 10조 1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5.98%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분기 최대실적으로 갈아치웠다.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달성한 것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 갤럭시S4, 갤럭시노트가 실적 견인

    삼성전자는 올 초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에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4가 출시되면서
    최대 실적을 만들어냈다.

    3분기에도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 2의 판매가 이어지면서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견인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지금까지 판매된 갤럭시S4는 1,000만대이며,
    갤럭시 노트2는 3,000만대 이상 팔렸다.

    아직 사업부별로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반도체 부문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 세계에 약 25%의 D램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공장의 화재로 인해
    D램 가격이 상승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올 4분기에는 최근 발표한 신제품 [갤럭시노트3]와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가 실적을 이어갈 것    으로 보인다.